Nanume Summer Retreat 2007 Camp De Wolfe
2007년 8월 5일 마지막날 아침 바닷가 만세
2007년 8월 5일 마지막날 아침 바닷가 만세
Tobymac – Portable Sounds 앨범 중에서 마음에 드는 노래가 Face of the Earth.
그 중에 한 소절을 꼽는다면, Real friends are willing to intrude
노래의 주인도 그렇다는 인터뷰 기사를 읽었다.. http://www.air1.com/promodetails.aspx?i=2941
Air 1: The song “Face of the Earth” is really touching
because you’re talking about a real friendship—a friend you can go to
and tell them anything.
tobyMac: One of my favorite lines on the record [Portable
Sounds] is a quite simple line, but it has a nugget of truth: Real
friends are willing to intrude. I face that so much in my life right
now. If you have a friend who’s really going through the most difficult
time or they’re stumbling in some area over and over again, you want to
love them. But loving them doesn’t always mean support. Occasionally,
it means stepping in and intruding and stopping them. That’s something
I’ve been learning in my adult life.
지난 금요일부터 교회 수양회를 다녀왔다.
활동 중에 조별 성경 공부로 분류될 시간이 한번 있었는데,
그 시간에 빌 하이벨스의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의 내용을 같이 봤다.
이 책은 언젠가 읽었지 싶다. 아닐수도 있지만.
요즘 읽는중인 책 중에 루이스의 ‘개인기도’도 관계가 있어 기도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는디.
그 중 그때 머리를 스친 생각이 많은데 자세히 적어볼라니 어려워서 건덕지만 남겨볼란다.
. 하이벨스의 책은 기도의 응답이 Yes, No 그리고 Wait라는데 정말 그런가.
. 응답이란 것을 자의적으로 – 혹은 고의적으로 – 곡해한다면 그런 간단한 설명으로는 어림없지 싶다.
. 기도와 응답은 원인과 결과처럼 해석할 수 있을까.
. 신의 뜻에 순종하기로 한 이가 보편적인 운행원리를 초월하도록 바라는 기도가 올바른 건가.
무척 기대했는데 … 이럴 수가 OTL …
뷰리풀 걸. 미모는 나의 무기.. 아미는 어쩌라고
줄거리+\alpha
외모로 인해 자존감이 낮은 강한나 (이름처럼 강한 내성을 가진)는 목소리만 가수로 산다.
거기다 취미겸 파트타임으로 폰팅을 하면서 고민남의 사연에 귀기울이는 카운셀링도 한다.
자기에게 잘해주는 짝사랑하던 남자가 사실 그녀를 이용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우연히 – 대게 이런 진실은 화장실에서 본인이 듣게 된다. 화장실은 비밀얘기를 하기에 좋지 않다
– 알게되어 자살을 시도하려다가 관두고, 폰팅 고객 성형외과 의사를 협박하여 전신 성형을 받는다.
아 진부해서 더 적기 귀찮다.
주인공은 여차여차 하여 성공하려는 찰나에 문제가 생기고 성형사실은 만방에 고하고 잘된다는 것.
요약.
예쁜여자에 장사없다.
얼마전에 누군가 자기의 근황을 담은 단체메일을 지인들에게 보낸 것을 받았다.
나도 그중에 있었길래 메일을 받았는데 수신인이 많길래 호기심에 그 개수를 세어 보았다.
어림잡아 4백개는 넘는 것 같았다.
내 gmail계정에 등록되어 있는 email주소도 그 정도 된다. 532개
중복된 것도 있고, 옛날 옛적 한번정도 어쩌다 연락을 했었던 – 아마도 업무상으로 –
지금은 누군지도 기억이 안날 이름도 많이 있어서 실제 메일을 보낼 만한 연락처는 한 반 정도 될까?
이 중에 나를 아냐고 물어보면 안다고 말할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그 중에서 나를 꽤 잘 안다고 생각할 사람은 몇명일까?
또 그중에서 나를 속속들이 안다고 말할 사람은?
아마도
내 이메일 주소를 사용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의 집합
내가 가진 이메일 주소의 사람의 집합
나를 기억하는 사람의 집합
나를 안다고 말할 사람의 집합
나를 꽤 잘 안다고 말할 사람의 집합
나를 속속들이 안다고 말할 사람의 집합
이 순서로 크기가 작아질테지.
내가 다른 사람에 대해 속속들이 알수 없다면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이 무언지 분명히 얘기하는 것이 오해를 줄인다고 어제 배웠다.
미루어 짐작하기에 사람은 꽤나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