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생각

주일학교

주일학교에 딸을 보내놓고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문 밖에서 서성이고 있다. 이 망설임의 원인을 따져보면 내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라고쓰고 세뇌라 읽는다)이 필요한 것인지 옳은것인지에 대한 의문이다. 내 삶의 절반 가까이 질문이 필요없는 대답이 되었던 가치관을 딸에게 주입하려 시도하는 행위에 동의하는 것이 정당한 일인가. 모든 교육이란것이 결국 이런류(일종의 세뇌)에 지나지 않는다면 특별히 해롭지 않을 […]

또 BPA

Bisphenol A; 플라스틱이나 음식캔 안쪽에 발라지는 레진에 들어가는 화학물질. http://en.wikipedia.org/wiki/Bisphenol_A 이번달 Vegetarian Times에 실린 의사가 적은 글에 따르면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미국 FDA에서 BPA에 접하는 것을 줄이는 것이 좋다는 것을 지지한다. (특히 애들의 경우) 2008년 144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소변내 BPA수치가 높을 수록 심장질환, 당뇨, 간이상 등의 문제가 있는 경향이 있다는 결과. 이 경향을 확인해주는 […]

Halloween 유감

이번주말이 마침내 Halloween인가보다. 이 동네에 5년 쯤 살아보니, Thanksgiving 그리고 Christmas로 연결되는 연말 분위기는, 동네 곳곳에 할로윈 장식이 등장하면서 부터 인것 같다. 길에는 호박을 따가라는 농장 광고판이 등장하고, 찬바람이 불면서 낙엽이 흩날리고, 일광절약제가 끝나 짧은 낮이 더욱 짧아지면 올해도 거의 끝나가는구나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든다. 며칠전에 동네를 산책하다보니, 어떤 집들은 아주 열성적으로 장식을 하더라. 마음에 […]

정답이 있는 성경공부

2주에 한번씩 토요일 아침에 목사님과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 대부분이 대학생들이고 소수의 30대가 있다. 모인 사람들은 성경공부모임의 조장들이라서 목사님과 성경공부를 한 다음, 같은 내용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과 한번 더 모임을 가지게 된다. 즉, 목사님으로부터 지식을 잘 전수받아 잘 전달해야하는 책임(?)이 있는셈이다. 내 경우는 교회를 꾸준히 다녀왔기 때문에 대강의 줄거리 및 문제와 출제자의 의도에 따른 정답도 거의 […]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니라 야고보서 4:17Anyone, then, who knows the good he ought to do and doesn’t do it, sins. (NIV) Remember, it is sin to know what you ought to do and then not do it. (N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