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지난 금요일부터 교회 수양회를 다녀왔다.
활동 중에 조별 성경 공부로 분류될 시간이 한번 있었는데,
그 시간에 빌 하이벨스의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의 내용을 같이 봤다.

이 책은 언젠가 읽었지 싶다. 아닐수도 있지만.
요즘 읽는중인 책 중에 루이스의 ‘개인기도’도 관계가 있어 기도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는디.
그 중 그때 머리를 스친 생각이 많은데 자세히 적어볼라니 어려워서 건덕지만 남겨볼란다.

. 하이벨스의 책은 기도의 응답이 Yes, No 그리고 Wait라는데 정말 그런가.
. 응답이란 것을 자의적으로 – 혹은 고의적으로 – 곡해한다면 그런 간단한 설명으로는 어림없지 싶다.
. 기도와 응답은 원인과 결과처럼 해석할 수 있을까.
. 신의 뜻에 순종하기로 한 이가 보편적인 운행원리를 초월하도록 바라는 기도가 올바른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