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 Meadow Beach

Stony Brook에 와서 처음 가본 해변가로 가끔 바람쐬러 가는 곳
저녁 노을 지는 것이 멋지다는 얘기를 듣고 해 질때 갔었다.
어제는 봄이 온 듯 날씨가 너무 좋아 오후에 학교를 떠나 들렀는데,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꽤 있었다.

미식축구공을 던지고 노는 몸짱 남학생.
날씬한 포니테일 여학생.
사이좋아 보이는 미국 아줌마 아저씨.
개 산책시키는 사람.
연 날리는 사람.
차에서 안 내리고 느긋하게 누워있는 사람.

솔직하게 아주 멋진 해변은 아니다.
롱아일랜드에서 유명한 몇몇 곳들에 비하면 좀 소박하다.
그래도 집에서 가까운 곳에 스윽 갈 수 있는 해변을 옆에 두고 사는 것은 근사한 일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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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 Meadow Beach


1 Comment

  1. 날씬한 포니테일 여학생 은 어디로???? -_-a
    저도 얼마전에 해변 다녀왔어요. 미국은…해변도 스케일이 다르더군요…ㅋ
    좋은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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