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워두자 나쁜 플라스틱 번호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플라스틱 (화살표 세개로 둘려진) 번호를 Resin ID code라고 한다는데
그것으로 그 제품이 어떤 플라스틱인지 가늠할 수 있다. 위키피디아참고

간단히 정리하면
괜찮은 거 1,2,4,5
안 괜찮은 거 3,6,7

1번이 PET, 2번이 HDPE, 4번은 LDPE, 5번이 PP.

3번엔 phthalates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은 PVC 포함,  (3번인데 말랑하면)
6번이 환경호르몬 염려가 있는 PS, (음식에 녹아 들어가 에스트로겐역할을)
7번은 기타등등 (PC포함) 인데 BPA 포함할 경우가 많단다. (BPA = 비스페놀A)

자세히 알아보려니 복잡하다. 그냥 이렇게 외우자.

PVC 샤워 커튼이 그렇게 안 좋다네

http://thesoftlanding.wordpress.com/2008/06/17/chej-pulls-back-the-curtain-on-pvc/

CHEJ (건강,환경,정의 센타) 의 연구에 의하자면 PVC로 만들어진 샤워커튼에서 100가지 독성 물질이 풍풍 나온단다. 포장을 뜯어서 걸어놓은지 한달 가까이 지났는데도 공기중에서 독성 물질이 검출되었다는데, 그래서 많은 판매업체에서 이제 PVC 샤워커튼은 그만 팔 예정이라고 한다.
PVC를 대신할 재료는 EVA라는 것이 있단다. 그러므로 EVA로 만들어진 것을 사면 된다. 비닐 샤워커튼이라고 다 같은것은 아니라는 말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전한 전자렌지용 플라스틱?

http://amomsblog.wordpress.com/2008/11/17/is-it-safe-to-microwave-plastic/

연구에 따르면, microwave safe라고 딱지 붙은 (그러나 규제를 통한게 아니라 알아서 붙인) 용기에서도 전자렌지에 돌리면 BPA가 나온다더라. 간단히 말해 “전자렌지에 돌려도 안전한 플라스틱은 없다.” 라고 관계 연구원이 말했더라더라.

워크샵

지난주 금/토 워크샵을 다녀왔다.
이것으로 일년에 한번씩 하는 이 워크샵을 세번째 다녀왔다.
상대적으로 젊은 다른 학생들은 꽤 즐기는 느낌인데, 나는 솔직히 피곤하다.
어디를 다녀온 것을 세면서 뿌듯해 하는 사람도 아니고
밤에 놀고 낮에는 버티는 것도 별로고.

오늘은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이 너무 어두워서 놀랬다.
그게 한시간이 늦춰지는 바람이 이렇게 된건데,
저녁이 빨리 오니까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다.

Due의 연속이다.
지난달 12일은 이번 워크샵 마지막 버젼을 내야했고
20일은 프로젝트 리포트, 지난주야 워크샵에서 발표한 자료 만들고
이번주는 이번달 20일 까지 낼 리포트, 24일은 컨퍼런스 마감일
뭘하는지도 모르겠는데 시간은 잘도 가는구나.
이러다 올해가 다 끝나버리겠다.

Loptimist

언젠가도 적었지만 내가 힙합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누가 대신 적어주는 가사가 아닌 자기 얘기, 생각을 노랫말로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뭐랄까 입에 발린 소리보다는 그냥 자기 목소리를 낸다고나 할까.
TV에 나오는 아이돌 힙합그룹의 경우는 그런 경우가 매우 드물겠지만
언더에서 활동하는 경우에는 자기가 직접 가사를 적지 않는다는 것은 큰 약점이다.
소위 힙합 리스너들이란 꽤나 야박해서 앵무새라고 몰아세우기도 한다.

한국 언더 힙합씬에 몇년전부터 꾸준히 지켜보아온 두 셋 정도 있다.
그런 젊은이들이 척박한 언더그라운드에서 아스라이 사그러들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서서히 인정받는 것을 보면 기분이 나쁘지 않다.

Loptimist = Loop + Optimist 라고 자기 이름을 정한 이 친구는
랩을 하는 MC로 출발해서, 이제는 비트 메이커, 프로듀서로 자리를 잡았다.
아는대로 이력을 적어보자면

중3때 부터 음악을 만들었다고 함. 밀림에서 활동.
2002년 Beat CCM이란 앨범에 Fake Cross란 이름으로 참여. 이때가 고2.
2004년 Dead’P 1집 Undisputed 프로듀스. 이때부터 Loptimist란 이름을 씀. 이때가 재수생
2005년 가리온 싱글에 참여. 이때는 삼수생?
2006년 해외에서 발매되는 앨범에 참여. 이때 울나라 언더 힙합빠들 좋다 난리남.
2007년 앨범 22 Channels 발매. K-otix, Braille 등 미국에서 최고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인지도 있는 사람들이랑, 우리나라 언더에서 꽤 잘 나가는 사람들이 featuring.
2008년 두번째 앨범 Mind-Expander. Epik High 마냥 우리나라 TV에 나오는 사람들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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