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토 워크샵을 다녀왔다.
이것으로 일년에 한번씩 하는 이 워크샵을 세번째 다녀왔다.
상대적으로 젊은 다른 학생들은 꽤 즐기는 느낌인데, 나는 솔직히 피곤하다.
어디를 다녀온 것을 세면서 뿌듯해 하는 사람도 아니고
밤에 놀고 낮에는 버티는 것도 별로고.
오늘은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이 너무 어두워서 놀랬다.
그게 한시간이 늦춰지는 바람이 이렇게 된건데,
저녁이 빨리 오니까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다.
Due의 연속이다.
지난달 12일은 이번 워크샵 마지막 버젼을 내야했고
20일은 프로젝트 리포트, 지난주야 워크샵에서 발표한 자료 만들고
이번주는 이번달 20일 까지 낼 리포트, 24일은 컨퍼런스 마감일
뭘하는지도 모르겠는데 시간은 잘도 가는구나.
이러다 올해가 다 끝나버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