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크린

터치스크린이 기본 인터페이스가 된 시대가 도래했지만 프로그래머들은 아직 구시대의 인터페이스 키보드와 마우스로 그것들을 만든다. 펀치카드를 쓰던 프로그래머가 사라졌듯이 키보드와 마우스를 쓰는 프로그래머들은 언제까지 존재하려나.

자려다 말고

딸 홈페이지를 워드프레스로 변경.장기적으로 보건데 텍스트큐브를 갈고 닦을 개발자들이 없어질것으로 예상되어 그나마 갈아탈 수 있을때 갈아타려고 작정중. 몇년간 잘 써왔는데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네. ttxml.php를 잘 받아서 썼다. 아래는 post_author 보존을 위한 hack.

# diff -urN ttxml-author.php ttxml.php 
--- ttxml-author.php	2011-10-03 21:58:51.000000000 -0600
+++ ttxml.php	2011-04-23 12:38:20.000000000 -0600
@@ -181,13 +181,13 @@
         return true;
     }

-    function import_attachments($post_id, $post_author, &$attachments) {
+    function import_attachments($post_id, &$attachments) {
         foreach ( $attachments as $data ) {
             // image only
             if ( strpos($data['post_mime_type'], 'image/') !== 0 )
                 continue;

-            $data['post_author'] = $post_author;
+            $data['post_author'] = 1;
             $data['post_content'] = '';
             $data['post_status'] = 'inherit';
             $data['post_type'] = 'attachment';
@@ -298,8 +298,7 @@
             'private'=>'private', 'protected'=>'publish'
         );

-	preg_match('|<userid>([^<]+)</userid>|s', $data, $post_author);
-        $post_author = $post_author[1];
+        $post_author = 1;

         $post_type = (strpos($data, '<post') === 0) ? 'post' : 'page';

@@ -551,7 +550,7 @@
                     if ( $post_id > 0 ) {
                         $this->import_comments($post_id, $comments);
                         $this->import_comments($post_id, $trackbacks);
-                        $this->import_attachments($post_id, $post['post_author'], $attachments);
+                        $this->import_attachments($post_id, $attachments);

                         // count info
                         if ( $post['tags_input'] !== '' ) {
@@ -693,4 +692,4 @@
 $ttxml_import = new TTXML_Import();

 register_importer('ttxml', __('TTXML'), __('Import posts from TTXML.'), array ($ttxml_import, 'dispatch'));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주일학교

주일학교에 딸을 보내놓고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문 밖에서 서성이고 있다. 이 망설임의 원인을 따져보면 내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라고쓰고 세뇌라 읽는다)이 필요한 것인지 옳은것인지에 대한 의문이다. 내 삶의 절반 가까이 질문이 필요없는 대답이 되었던 가치관을 딸에게 주입하려 시도하는 행위에 동의하는 것이 정당한 일인가. 모든 교육이란것이 결국 이런류(일종의 세뇌)에 지나지 않는다면 특별히 해롭지 않을 수준의 기독교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도 나쁜것은 아니지 않는가.

캐나다 여행

처음으로 캐나다에 가봤다. 게다가 처음으로 차를 몰고 국경이란걸 넘어 봤다. 무사히 집에 돌아온 기쁨으로인해 여태 안 자고 영화보고 낮에 듣다 만 나는 꼼수다 듣고 놀고 그러고 있다.

재택근무

어제 온수 보일러 통이 터지는 바람에 오늘 통 교체를 하기로 했다. 일하면서 고치러 오길 기다리는데, 점심때가 되도록 오지 않는다. 집중이 잘 안되어 일도 진도가 안 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