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폐지 –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이종태 옮김/홍성사 |
The Abolition of Man
인간이 인간 답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기준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
초등학교 고학년생을 위한 교과서에 기술된 한 구절 뒤에는 ‘가치는 주관적인 것이다’라는 명제가 숨어있고,
이것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인간이 더 이상 인간이길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기독교 세계관을 가지고 있지만 동양의 ‘도’라는 개념으로 절대 가치를 설명하려한다.
세번에 걸친 강연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고 하던데,
책이 이렇게 어려우면 강연 듣는 사람은 내내 졸지 않았을까.
얇긴 하다만 두번을 읽었는데도 알듯 모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