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프랑스 책방 – 마르크 레비 지음, 이혜정 옮김/노블마인 |
런던 내, 프랑스 사람이 많이 사는 곳에 책방을 운영하는 애딸린 삼십대 싱글대디가 사는 얘기.
화장실에서 십여페이지씩 읽다가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난 김에 후다닥 읽어버리다.
장편소설이라고 책 표지에 써 있는데 장편소설의 정의가 뭘까?
영화로 만들어지길 염두에 둔 듯이 써있다. 그리고 영화화되었단다.
다빈치 코드 읽을때도 이런 느낌이었는데, 그때는 유행이 다 지나 이미 영화화가
시작되었을 때고, 캐스팅된 주인공이 누군지도 알았을때라 아예 배우의 모습이
아른거리면 책을 읽었더랬다.
마치 책이 ‘나를 영화로 만들면 참 재밌겠지?’ 라고 추파를 던진다는 느낌?!
라이트 노블이랑 어째 비슷해지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