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꼬마가 닭장에 가서
암탉을 잡으려다 놓쳤다네
닭장 밖에 있던 배고픈 여우
옳거니 하면서 물고갔다네꼬꼬댁 암탉 소리를 쳤네
꼬꼬댁 암탉 소리를 쳤네
귀여운 꼬마가 그 꼴을 보고
웃을까 울을까 망설였다네귀여운 꼬마가 돼지울에 가서
돼지를 잡으려다 놓쳤다네
울 밖에 있던 배고픈 늑대
옳거니 하면서 물고 갔다네꿀꿀꿀 돼지 소리를 쳤네
꿀꿀꿀 돼지 소리를 쳤네
귀여운 꼬마가 그 꼴을 보고
웃을까 울을까 망설였다네
해설: 아이는 도살하려던 가축을 놓친다. 도망친 가축은 다른 포식자에게 잡혀 발버둥 치는데, 그것을 보던 아이는 두 가지 감정 – 아마도 우스움과 아쉬움? 을 동시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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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절이 있는 줄은 몰랐는걸?
복날특집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