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2월 12일은 다윈 탄생 200주년이 되는 날이었단다.
이런 홈페이지도 있다. http://www.darwin200.org/
그래서 이번달 Scientific American지에
Darwin Misunderstood 오해되는 다윈이란 글이 있었는데
http://www.sciam.com/article.cfm?id=darwin-misunderstood
요약해보자면
1. 자연선택 Natural Selection이란 말이 마치 어떤 존재가 선택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것 같지만 그게 아니고, 이루어지는 현상 – 적응하는 개체가 살아남는 것을 표현 describe 하는 말이라는 거다. 환경에 더 적응을 잘한 녀석은 자손을 많이 남긴다는 것을 설명하는 말일뿐 누가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 어떤 미래에 대한 혜안을 가지고 적절한 개체를 선택했기때문에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것을 선택되었다고 말하는 거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2. 진화는 무자비한 경쟁, 강하고 재빠른 것들만 살아남는 세계를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십상인데, 그게 아니고 경쟁과 협조, 이기적인 면과 이타적인 면이 섞여있음을 말한다.
요는 다윈이 말한 어떤 얘기를 그네들 – 나치라던지 무한 경쟁을 말하는 자본주의자 – 이 곡해해서 편할대로 이용한다는 얘기.
그리고 글 마지막에 언급되던데 다윈은 링컨이랑 생일이 같다.
3 Comments
믿음 생활을 하기 전까지는, 다윈의 진화론에 대해서 과학으로만 받아들여 지던데..천지창조에 대한 믿음앞에서는 과학의 이분법적인 사고에 대한 엔지니어로서의 갈등이란..
그러고보면 일관성 있게 사는게 쉬운게 아닌거 같아.
누군가가 말한 것을 따를 경우엔,
일관성이란게 꼭 옳다고 생각되질 않네.
자기 이익만을 따른다면 박”쥐”가 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