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발표된 windows 7을 올해로 5살 먹은 T42에 설치했다.
작년에 교체한 하드드라이브를 두개로 나누어 뒷부분에는 ubuntu가 깔려있고
앞부분에 깔려있던 xp를 과감하게 밀고 깔았다.
감상을 짧게 요약한다면 쾌적함?
전에 쓰고 있던 xp도 설치한지 얼마되지 않은 것이라 아깝긴했지만
xp에서 7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기때문에
ubuntu로 부팅한다음 Windows/Program Files 따위의 디렉토리를
.x 붙은 이름으로 바꾸고 새로 설치했다.
부팅하고나서 메모리 사용량은 약 500메가 정도,
지금 Firefox, IE 8 beta, putty, cygwin 등등 늘 쓰는 프로그램들이 다 떠 있는상태로도
메모리 사용량이 750메가 정도니 1G약간 넘게 가진 노트북에서도 상쾌한 환경이다.
나이를 꽤 먹은 하드웨어들이라 특별히 따로 구한 디바이스드라이버도 필요없었고
몇몇 잘 모르겠다던 디바이스도 몇번 업데이트 하더니 알아서 잡아주고
Cygwin도 잘 돌아간다. 올해 8월까지 사용가능하다는데 그 이후엔 어쩌지?
2 Comments
나도 깔아볼까 했는데.. 다운로드 서버가 먹통이더군..
그리고 지금 새로산 X200s에 Vista가 아직 문제 없이 돌아가네.. 평은 좋더라고.. 비스타보다 가볍다고 ..
나도 나오자마자 다운 시도했는데 안되길래 좀 기다렸거든 어제 보니까 괜찮더라 한시간 정도 걸리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