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헬싱키 여행 삼일째
이틀째 잠을 설치고 일찌감치 일어나다. 밖에는 비가 추적추적 어둑어둑한 토요일 오전, 숙소에서 주는 아침을 먹고 길을 나서다. 이때가 9시쯤. 역시 이곳은 여름에 왔어야 하는데. 숙소에서 두 블럭 직진, 좌회전 해서 한블럭 정도 거리에서 교회가 보인다. 이 교회는 역사적으로 무슨 의미가 있느냐 그건 잘 모르겠고. http://en.wikipedia.org/wiki/Helsinki_Cathedral 나한테는 고만고만한 건물들 사이에서 눈에 확 띄는 길잡이 역할을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