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발표 도중 난처한 질문을 받았을 때 잘 모르지만 대답을 하는 경우에 이렇게 하면 된다.
준비물: 들고 다니며 마시는 페트병 탄산음료
질문을 경청하는 척 하면서 손을 자연스레 음료병에 댄다.
시선은 계속 질문자에게 고정하면서 음료수를 떨어트린다.
당황한 기색을 보이지 않고 집어 들면서 말을 시작한다.
진짜 잘 모르는 부분을 말해야 되면 손으로 음료수를 연다.
치익 소리가 나도록 살짝 열면서 계속 모르는 말을 한다.
말을 마친후 그래서 그렇습니다. 정도로 마무리한다.
이 얘기는 수업시간에 교수가 어쩌다가 시연한 건데,
음료수를 실수로 떨어뜨리고 계속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방금 자기가 무슨 얘기했는지 물어봤는데 20여명의 학생들이
모두 신경을 음료수가 넘칠지에 집중하느라 아무도 못 들었다.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