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ː유(比喩·譬喩)(명사)(하다형 타동사)(되다형 자동사) 어떤 사물의 모양이나 상태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하여 그것과 비슷한 다른 사물에 빗대어 표현함, 또는 그 표현 방법. (빗대는 방법에 따라 직유·은유·제유·의인 등이 있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 마태복음 5장
그리스도인은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한다. 의 비유에 있어서.
해석하기를 소금은 짠 맛을 낸다. 라고 본문에서 드러나는 속성외에 다른 소금의 속성을 들어 그 비유를 이해하려는 시도가 있다. 오늘 접한 예를 들면
- 소금이 눈길에 뿌려져 어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듯, 그리스도인은 얼어붙은 관계를 녹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라던지
- 소금은 각자 존재하기로는 독성 물질인 Na와 Cl이 합쳐진 것으로서 교회 공동체는 따로 놀지 말고 서로 뭉쳐야 한다.
는 얘기 같은 것이 그것이다. 사실 그 외에 설교에 종종 얘기 되어지는 예로는, 음식을 보존하는 역할로서의 소금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럴 듯한 이야기 이나 본문에서 비유하고자 의도한 짠 맛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말이다. (짜기 때문에 방부제 역할을 하는 건가???)
즉, 소금의 짠 맛을 사용하기 위한 비유에, 소금의 구성 요소나 다른 용도를 들어 좀 더 발전적인(?) 해석을 하려는 시도가 있는데, 이것은 논리적이지 않다.
만약 이런 설명을 받아 들인다면, 다음과 같은 확장도 가능하다.
- 죽염은 소금을 다시 9번 태워 만든다. 당신도 보통 소금이 아닌 죽염과 같은 프리미엄 그리스도 인이 되려면 계속되는 환난을 이겨내야 한다.
- 맛소금은 화학 조미료가 섞여 있는 건강에 해로운 소금이다. 순수한 그리스도인은 맛소금이 아닌 진짜 천일염같은 소금이 되어야 한다.
- 꽃소금, 굵은 소금, 가는 소금, 깨소금 등등 다양한 소금이 다양하게 쓰이듯, 모든 그리스도인이 같은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결론, 비유에 있어서 예로 들어진 것의 특정 속성에 집중을 해야지 다른 속성을 들어 더 멋진 설명을 하려하면 안 된다.